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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우물안 개구리 thinking

지금으로부터 4년전 경력 2년차 기획자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둘 때 내가 했던 결심은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고작 나의 목표는 '우물안 개구리로 살지 말자' 였다. 하지만 오늘 나의 맘대로 되지 않은 일 때문에 퇴근 후 지금까지 너무나 속상해하고, 걱정을 했다. 결국 또 아웅다웅 사는 그 속에서 우물안 개구리 같이 안절부절한 내 모습이 한심해 보인다.

오래된 지인들과 술자리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물방울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고작 직장 상사에 대한 불평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요즘엔 나의 잘못을 너무 빨리 깨닫는 내가 대견하기도 하다).

우물안 개구리 얘기는 보통 1년에 .. 생각이 났었는데, 주변의 많은 변화로 인해 이번엔 조금 빨리 왔다. 깨달았으면 행동해야지. 답답하고 잘나신 분들 얘기는 빨리 잊고, 내 할 수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나 걱정해야 겠다. 그리고 내 주변은 생각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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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화이트칼라 2007/11/23 17:42 # 답글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 여기에도 있습니다. ^^
    http://ebc.egloos.com/5053
  • 1mokiss 2007/11/23 22:24 # 답글

    우하하, 대구의 우리집도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나저나 그런 일이 있으셨구만- 아, 일찍 헤어져 너무나 아쉬웠수-
  • 앙드레 2007/11/27 17:45 # 답글

    옥상도 따뜻하고 아름답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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