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공감 기획할 당시 주요 키워드는 '참여(추천)'와 '실시간' 이었다. 이 키워드만으로 가장 심플하게 모델링을 하려 했지만, 운영 이슈가 워낙 많아서 운영 정책이 계속 추가될 수밖에 없었다. 가장 먼저 신고 기능이 들어가게 되었고, 추천자의 조건, 메인뷰에 보이는 추천수 제한, 악성 사용자의 이용 제한 정책 등. 이것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 아직도 더 많은 정책을 추가해 달라는 니즈가 남아 있다.
실시간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digg.com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유저의 양적 증가를 통해 악용사례들이 줄어들거라 생각했지만, 아무리 유저가 많아진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나보다.
참여와 실시간 이라는 매력적인 키워드를 버릴 수 없다면 정보가 아닌 게시판 서비스처럼 정보를 얻는 공간이 아닌 논쟁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빨리 방향 전환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아마 집단 행동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슈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위상은 떨어지겠지만 딱 그만큼의 역할만 수행해 준다면 지금의 운영상의 어려움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필요한 것은 지금 이오공감에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싫은 유저가 쓴 글을 신고하고, 정보나 좋은 글보다는 이슈를 만들기 위한 글을 추천하는 것이 서비스를 방해하고, 눈살이 지푸려지는 나쁜 행동이지만, 이오공감이 아닌 다른 공간이라면 나쁜 행동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
실시간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digg.com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유저의 양적 증가를 통해 악용사례들이 줄어들거라 생각했지만, 아무리 유저가 많아진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나보다.
최근 Digg는 일반인들의 추천이 아닌 특정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20여 개의 집단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 집단이 추천 한 글이 메인 페이지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도 있다. 이들은 그들이 원하는 내용이 올라오면 제목만 읽어 보고 추천하며 반대로 원하지 않는 글이 올라 오면 비 추천 버튼을 통해 메인 페이지에서 없애 버린다.
참여와 실시간 이라는 매력적인 키워드를 버릴 수 없다면 정보가 아닌 게시판 서비스처럼 정보를 얻는 공간이 아닌 논쟁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빨리 방향 전환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아마 집단 행동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이슈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위상은 떨어지겠지만 딱 그만큼의 역할만 수행해 준다면 지금의 운영상의 어려움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필요한 것은 지금 이오공감에서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싫은 유저가 쓴 글을 신고하고, 정보나 좋은 글보다는 이슈를 만들기 위한 글을 추천하는 것이 서비스를 방해하고, 눈살이 지푸려지는 나쁜 행동이지만, 이오공감이 아닌 다른 공간이라면 나쁜 행동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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